[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푸드플랜 출하농가들의 소득안정을 꾀하기 위해 2021년도 농산물 기준가격보장제 대상품목을 36종에서 50종으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3차 농산물기준가격보장위원회를 열고 50종 확대 안건을 의결함으로써 제값 받는 농업 육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앞당겼다.
3차 농산물기준가격보장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청양군] 2020.12.17 shj7017@newspim.com |
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는 푸드플랜(학교․공공급식, 직매장 등) 출하농가의 적정소득을 위한 것으로 시장가격이 연속 7일 이상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차액을 보전한다.
이날 보장위원회는 양파, 감자, 무, 대파 등 푸드 플랜 공급량과 매출액이 많은 기존 대상품목에 청양고추, 맥문동, 콩나물콩, 녹두 등 정책상 역점품목을 추가함으로써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보도록 했다.
군은 또 이달 말까지 도매시장 가격과 농약, 비료, 인건비 등 품목별 생산비를 고려해 기준가격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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