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이 2021년을 '청년의 해'로 선포한 가운데 청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기반 확보와 외부인재 유입을 목표로 청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벤처기업이라 불리는 스타트업은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이 위험성은 크지만 성공할 경우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되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독자적인 기반 위에서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을 뜻한다.
사회적경제 특화단지 조감도 [사진=청양군] 2020.12.15 shj7017@newspim.com |
군은 현재 사회적경제 특화단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청춘거리,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과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연계 추진하면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된 청양군은 올해 발굴된 7개 스타트업을 지속 육성하고 내년에도 신규 스타트업 5개를 추가 발굴하는 등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5세~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공모사업을 진행한 결과 소상공인의 홍보 웹진과 소식지 제작을 대행하는 '청춘ON', 홍보영상 전문 제작그룹 '청아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는 '청양청년' 등 7개 스타트업을 조직화했다.
이 중 4개 업체는 법인화 과정까지 마쳤다. 나머지 3개 스타트업 참여자들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면서 충남도 공모사업 '갭이어 프로그램' 선정에 도전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내년을 청년의 해로 선포하는 만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모든 스타트업 조직들이 빠르게 자립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청춘거리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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