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오상헬스케어는 미국의 Nexus Dx와 '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 Kit'의 미국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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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오상헬스케어] |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미국 내 사업 확대를 위한 현지 제조를 모색하고 있었다"며 "이번 Nexus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신제품 출시 속도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특히,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우리회사의 코로나19·인플루엔자 A&B 조합 테스트를 미국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신 Nexus Dx CEO는 "우리는 오상헬스케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제조시설을 활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상헬스케어와의 고품질 진단키트 유통 부문 협력으로 전세계적인 펜더믹 상황 속에서 긴급하고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는 유전자 기반 역전사 반응과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테스트 과정을 통해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감지, 2시간 안에 96개의 테스트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 응급, 팝업, 현장검사 등에 적합하다.
이 회장은 "최근에는 타액으로 40분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이 PCR 진단키트를 출입국 검역 용도로 보급한다는 구상"이라며 "미국 각 도시별 공항에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며, PCR 신속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