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30년 투자…1170명 신규 고용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빙그레가 충남 천안에 최첨단 식음료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충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충남도청ㅇ 상황실에서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0.12.15 shj7017@newspim.com |
협약에 따르면 빙그레는 천안 동부바이오산단 내 17만 6442㎡ 규모의 부지에 최첨단 식음료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빙그레는 2022년 6월부터 2030년까지 9년간 투자를 진행한다.
빙그레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생산액 변화 1658억원, 부가가치 변화 311억원, 신규 고용 인원 117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1조 5068억원, 부가가치 유발 5292억원, 고용 유발 5762명 등으로 분석했다.
양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명망 있는 빙그레의 투자 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를 주는 낭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충남도는 물론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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