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내년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 연수구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내년 10월 송도국제도시 내 컨벤시아에서 사흘간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전 세계 64개국 229개의 회원 도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행사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다음달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과 송도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와 관련된 협약을 체결하고 세션 등의 회의 주제와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에 대해 협의를 해 나가게 된다.
내년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열릴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컨벤시아 전경[사진=인천 연수구]2020.12.14 hjk01@newspim.com |
연수구는 내년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교육콘텐츠와 플랫폼을 소개하는 등 세계 시민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글로벌 건강교육 및 위기 대응'을 주제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도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 2003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진흥조례를 제정 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국제교육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내년 유네스코 국제회의가 코로나19와 같이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이해와 빠른 시간대 대응 방안을 찾는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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