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예결위가 이번에 심사할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4845억원으로 올해보다 1527억원이 증액되어 일반회계 1조3197억원, 특별회계 1648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익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한동연 위원장)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들어갔다.[사진=익산시의회] 2020.12.14 gkje725@newspim.com |
예결위는 익산시가 제출한 예산안이 시민행복 가치 실현을 위한 예산인지 확장적 재정정책이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지 않는지를 꼼꼼히 따져 예산안을 심사하며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의 삭감 권한을 적극 행사해 심사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한동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검토하며 시민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사업인지 역점을 두고 심사하겠다"며 "저출산, 청년인구 유출, 침체된 골목상권 등 익산의 위기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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