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적 위축 취소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해 왔으나 지난 13일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 받으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조치되며 이 외 중점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등 제한이 강화된다. 단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은 가능하고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 실내체육시설, 결혼식장, 학원 등 일반관리시설도 인원제한·음식섭취 금지·일부 업종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등 운영이 제한된다.
동해시는 13일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동해시의 #3~#6번 확진자는 강릉시 #64·65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6일 이들과 접촉하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해시는 6일~10일까지의 확진자 이동경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한편, 소독과 접촉자 파악을 완료하고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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