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소, 어르신 통합 돌봄서비스 확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은 강동구와 서대문구에 종합재가센터를 14일 추가 개소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작년 7월 성동종합재가센터를 시작으로 10곳의 종합재가센터(성동, 은평, 강서, 노원, 마포, 영등포, 송파, 양천, 도봉, 중랑)를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종합재가센터.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2.14 peterbreak22@newspim.com |
강동‧서대문 개소로 총 12곳으로 확대, 서울 전역에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더불어 2곳(마포초록숲, 강서구립든든)의 데이케어센터(장기요양 등급 어르신 대상 주간보호시설)도 운영중이다.
종합재가센터는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를 기본으로 ▲장애인 활동지원 ▲돌봄SOS ▲긴급돌봄서비스 등 공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 개소하는 2개의 종합재가센터는 기본형으로 방문요양, 방문목욕, 돌봄SOS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요양·방문목욕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치매, 중풍 등 장기요양 등급판정 대상에게 제공한다. 신청은 종합재가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각 센터별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돌봄SOS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용 가능하다. 만 50세 이상의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종합재가센터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대문종합재가센터(서대문구 연희로 142)는 연희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종합재가센터(강동구 양재대로 1410)는 5호선 둔촌동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과 정착을 위해 내년에는 기존 센터들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소속기관(종합재가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을 지속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진우 대표는 "시민들에게 좋은 돌봄서비스 제공해 돌봄사각지대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서비스질 향상과 공적 돌봄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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