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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김포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김포의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가 잇따르는 등 AI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의 AI 발생은 전국에서 13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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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김포시청 청사[사진=경기 김포시] 2020.12.13 hjk01@newspim.com |
중수본은 AI 전염을 막기 위해 농장에서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해 살처분을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AI 일제 검사와 30일간 이동을 제한토록 했다.
이와는 별도로 김포시는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전문용역업체 인력을 동원해 농장 20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60만2000마리를 살처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