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 소재 웰리힐리 스노우파크가 개장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4일 개장한 웰리힐리 스노우파크 전경 [사진=웰리힐리파크] 2020.12.11 tommy8768@newspim.com |
11일 웰리힐리 스노우파크에 따르면 지난 4일 개장에 맞춰 콘도 체크인 데스크와 스키장 출입문 등을 통제하고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전신 소독기를 도입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로 고열이 발견될 경우 비접촉식 체온계로 2차 체온측정 후 고열(37.5℃ 이상)이 확인될 경우 출입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2014년 도입한 시즌권자 손바닥 정맥 인증과 키오스크를 운영하며 실·내외 구분 없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시행한다.
스키장 이용 고객들이 방한용으로 안면에 착용하는 바라클라바 안에 의무적으로 식약처 인증 마스크(KF, KF-AD) 착용으로 코로나19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웰리힐리 스키장 '코로나19' 방역 관리 만전 [사진=웰리힐리파크] 2020.12.11 tommy8768@newspim.com |
리프트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필수 검사하고 슬로프에서도 안전요원들이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리프트 탑승전 거리두기와 2인 탑승을 권장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식음업장 아크릴 칸막이 설치, 띄어 앉기, 대기라인 줄서기 홍보물을 부착해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스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실·내외 마스크 의무착용을 비롯해 실내 체류 최소화, 스키장 이용 시 거리두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20/21 겨울시즌 코로나19 확진자 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리힐리파크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웰리힐리파크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의 지침을 최대한 준수하고 자체 코로나19 대응방침을 강력하게 시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스키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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