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가 그룹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7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원에 나선 것이다.
LG그룹은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 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이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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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그룹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LG] 2020.12.09 sjh@newspim.com |
LG그룹 측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LG인화원 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229실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는 지난 3월 LG디스플레이의 구미 기숙사를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이곳에서는 45일간 400여명의 환자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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