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에서 최초 공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대통령직속 4차산업 혁명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1'에서 자율주행셔틀에 탑재한 'AI 안내원' 서비스를 최초 공개한다.
모트렉스의 'AI 안내원'이 탑재된 제로셔틀은 국내 최초 자율주행셔틀이다.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함께 판교제로시티에서 운행 중이다.
[로고=모트렉스] |
탑재된 'AI 안내원' 서비스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모 주관이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율주행 동적객체 인지 AI데이터 사업'에서 개발중인 실증 서비스 모델이다. 이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정차와 탑승객 승하차 위험요소를 미리 인식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AI 기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모트렉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판교 제로셔틀이 주정차 위치 주변 위험요소을 미리 학습한 후 탑승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AI 안내원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탑승객에게 다양한 외부환경정보를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 솔루션으로 향후 자율주행시대에 필수적이다"며 "현재 개발중인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한 주행관련 정보와 AI 안내원을 통한 비주행관련 정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통합 디스플레이 시스템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모트렉스의 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인 아이노즈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오병희 아이노즈 실장은 '제15회 전자IT의 날'에서 미래차 발전 공로로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