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제이비어 베세라 캘리포니아 주검찰총장(62)을 지명할 계획이란 소식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베세라 주검찰총장이 바이든 차기 행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지명될 예정이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도 소식통 인용 보도를 냈다. 베세라 검찰총장은 라틴계 미국인인데,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히스패닉 코커스(caucus·의원 모임)로부터 라틴 출신 내각 지명자가 없다는 문제를 제기받았다고 한다.
베세라 검찰총장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후임자로 지난 2017년 1월 24일부터 캘리포니아 주검찰총장을 맡고 있다.
스탠퍼드 법학대학원을 나와 변호사로 활동하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의회로 정치계에 입문한 시기는 지난 1990년. 이후 1993년부터 2017년까지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제이비어 베세라 미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 2018.08.02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