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구성, 위원장에 장상화(정의당) 의원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의회는 또 부위원장에 김미수 의원으로 결정했다.
고양시의회 예결위.[사진=고양시의회] 2020.12.05 lkh@newspim.com |
이번 예결위에는 장 의원과 김 의원을 비롯해 김종민·박시동·김수환·박현경·이규열·이해림·김보경·김해련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 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내년도 예산안을 이달 11일까지 심사‧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14일에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 회부해 최종 확정한다.
심사할 예산안 규모는 2조6975억 원으로 전년도 본예산보다 0.23% 오른 61억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2조1488억 원으로 322억 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5487억 원으로 261억 원이 감액됐다.
장 의원은 "이번 예산안은 지난 결산과 행정사무감사 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안이 잘 반영됐는지 세심히 살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적정성과 효율성 검증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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