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22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억 400여만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 등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가구당 약 47만여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됐다.

연탄쿠폰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대상자에게 배부되며, 사용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연탄공장이나 판매처를 통해 연탄쿠폰 가격만큼 교환이 가능하다.
여수시는 이와 함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바우처 및 등유바우처도 신청 받고 있다.여수시 관계자는 "연탄 쿠폰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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