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동제약이 26일 필수의약품 국산화 국책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경동제약은 3개 품목 원료 합성 및 완제 제형 기술을 자립화해 필수의약품 공급망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 QbD 기반 고순도 API 기술로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2030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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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경동제약이 고순도 원료의약품(API) 합성 기술력을 인정받아 필수의약품 국산화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필수의약품 혁신 평가기술 지원 연구' 과제에서 경동제약은 공동연구기관 피투케이바이오와 함께 프로프라놀롤, 반데타닙, 덱스트로메토르판·퀴니딘 3개 품목의 원료 합성 기술 자립화 및 완제 제형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필수의약품 시장은 낮은 채산성과 높은 해외 의존도로 공급망 안정화가 시급하다. 영아 혈관종 치료에 쓰이는 프로프라놀롤은 불순물 검출 이슈로 수급 문제를 겪었으며, 갑상선수질암 치료제 반데타닙과 가성연수마비 치료제 덱스트로메토르판·퀴니딘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QbD) 기술을 적용해 니트로사민 등 유연물질을 제조 단계부터 원천 제어하는 고순도 원료 합성 기술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필수의약품 원료 합성 기술을 확보하고 고품질 원료의 공급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 유지가 어려운 필수의약품 분야에서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제약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경동제약의 고순도 API 합성 기술력과 인허가 역량, 필수의약품 안정 공급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원료부터 완제까지 이어지는 생산 체계를 구축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보건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30년부터는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해 글로벌 필수의약품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동제약은 연간 144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와 전체 인력의 12.3%에 달하는 전문 연구진을 보유한 R&D 중심 기업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