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수능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시험장 포함 도내 68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안전환경 조성 소방특별조사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시험장 소방출동로 확보 등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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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수능 시험장의 화재안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0.12.02 obliviate12@newspim.com |
수능 시험장의 소방시설 정상작동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대체로 양호했으나 일부 미비점이 있는 시험장에 대해서는 조치명령 등을 통해 즉시 조치 완료했다.
아울러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옥내소화전 앞에 적치된 물건을 옮기는 등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관계인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험장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수능 시험장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관리관 배치, 구급상황실 운영,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긴급대응태세를 완료했다"며 "도내 수능시험 응시생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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