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책지원본부 가동 등 비상사태 돌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전북도 및 정읍시는 정읍시 소성면 가금류 집단 사육지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사진=전북도] 2020.11.29 lbs0964@newspim.com |
이번 특별교부세는 가축 사육 농가 등을 출입하는 차량과 관계자의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소독 활동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직후 'AI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자막방송을 송출하는 등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는 농가와 협력해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추가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