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경남제약이 조달청에 조류독감 소독제 등록을 진행하며 지자체 방역에 힘쓰고 있다.
지난 달 전라북도 정읍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방역 당국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상황이다.
[로고=경남제약] |
경남제약은 조류독감 소독제 '박탄-에스'의 조달청 제품 등록 예정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제약에서 출시된 박탄-에스는 조류독감(AI) 바이러스는 물론, 구제역(FMD)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도 소독력이 우수한 제품이다.
동물용 소독제 허가기관인 농림수산부 검역본부를 통해 제품허가를 받고 동물실험연구원으로부터 정밀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남제약은 박탄-에스를 통해 최근 확산 중인 조류독감의 확산을 방지하고, 지자체 방역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소독제들의 문제점으로 꼽힌 하천 및 강 등에 사는 수생 생명에 대한 환경 위험성과 소독약 취급자에 대한 비안전성이 해소된 '안전한 소독제'"라고 설명했다.
또 "양축농가 및 축산관련 방역기관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소독제로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축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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