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주간경제일정] 3차 재난지원금 구체화 되나…OECD 경제전망 주목

기사입력 : 2020년11월29일 10:45

최종수정 : 2020년11월29일 10:45

홍 부총리, 30일·1일 국회 방문…3차 재난지원금 논의할까
OECD, 1일 세계경제전망 발표…한국 성장률 조정 '주목'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번주(11월30일~12월4일)에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정부와 국회의 논의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세계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조정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30일과 1일 이틀에 걸쳐 국회를 방문한다. 30일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1일에는 예산과 관련해 별도로 국회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일부로 3차 재난지원금 재원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내년초 4조원 안팎의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대책 당정청 협의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0.11.12 leehs@newspim.com

홍 부총리는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대상과 방식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 또한 지난 26일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에서 "3차 재난지원금은 국회에서 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역대 최대인 555조8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추가로 늘리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재난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른 예산을 줄이고 예비비를 일부 사용하더라도 최소 2조원 가량은 국채를 추가 발행해 조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일에는 OECD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OECD는 지난 9월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0%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을 감안해 일부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통계청은 오는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9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전산업 생산이 전월대비 2.3%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10월 동향 또한 코로나19 3차 확산 이전이기 때문에 양호한 지표가 예상된다.

통계청이 오는 2일 발표하는 '11월 소비자물가동향'도 주목된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하는데 그친 가운데 농축수산물 물가가 13.3% 오른 바 있다.

이밖에도 통계청은 오는 2일 '2019년 생명표'와 3일 '2019년 일자리행정통계'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오는 2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와 3일 혁신성장전략회의를 각각 주재한다.

204m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