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홍천에서 공공산림가꾸기 참여 확진자 가족, 요양원 관련 확진자 가족 등 5명이 추가 감염됐다.
12일 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북면 시가지 일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인제군]2020.11.12 grsoon815@newspim.com |
28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홍천읍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B씨, 남면에 거주하는 60대 C씨 등 3명도 추가 확진됐다.
A씨는 홍천 한 요양원 관련 확진자의 아들로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참여자의 배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이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보건당국이 파악중이다.
현재 군에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주민이 132명에 달해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홍천군은 2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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