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신규 확진자 사흘째 500명대…홍천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28일 10:09

최종수정 : 2020년11월28일 10:25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504명 추가됐다.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이틀(583명, 569명)에 비해 소폭 줄었다. 이날 강원도는 지역발생 환자가 33명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많이 나왔다. 도는 홍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만2442명 중 5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누적 확진자가 3만33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선 26일 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 2020.11.26 yooksa@newspim.com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3명→569명→504명 등이다. 200명대~300명대를 오가다가 지난 26일 500명대로 급증한 후 이날까지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 2주간 176명→192명→202명→245명→293명→320명→361명→302명→255명→320명→363명→553명→525명→48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0.1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다. 거리두기 2.5단계는 ▲전국 주평균 확진자 400~500명 이상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발생 확진자 486명의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76명, 경기 122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에서는 323명이 나왔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댄스교습 학원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 전날에는 마포구 홍대새교회, 송파구 사우나,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는 강원이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홍천에서 공공산림가꾸기 관련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온 것으로 집계되면서 강원도는 홍천을 거리두기 2단계로 올렸다. 이어 부산 27명, 충북 23명, 광주 14명, 충남 14명, 경남 13명, 대전 13명,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4명, 울산 3명, 제주 2명 등이다. 부산-울산 장구강습, 진주시 단체연수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 발생했다. 확진자 유입 국가는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네팔 1명, 인도 1명, 러시아 2명, 인도네시아 1명, 태국 2명, 파키스탄 1명, 헝가리 1명, 노르웨이 1명, 브라질 1명 등이다. 3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줄어 78명이다. 사망자는 6명이 추가돼 누적 522명이다. 국내 치명률은 1.56%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246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2만7349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81.95%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5504명이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303만200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293만983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만879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