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3차 대유행] 1·2차와 뭐가 다른가...집단 특정 불가·전파 속도·병상 부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권 중심으로 일 평균 10개 이상 집단감염 곳곳서 발생
확진자 증가세 2주간 이어지면 병상 부족 문제 현실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차 유행 때와는 다른 위험요소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앞선 1,2차 유행이 특정집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감염 양상이었다면 이번 3차 유행은 집단을 특정할 수 없이 산발적인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추적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역학조사 속도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중증환자가 증가하면서 중환자병상 부족 문제까지 가중되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선 26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11.26 yooksa@newspim.com

◆ 산발 감염 곳곳에 있는 3차 유행...역학조사보다 빠른 전파속도

지난 2월 대구에서 발생한 1차 유행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감염 전파가 이뤄졌다.

지난 2월18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고 그 과정에서 증상이 있는 확진자와 신천지 교인 1000여명이 함께 예배를 보는 등 밀접 접촉했다.

결국 2월29일에 신규 확진자가 909명이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발생 10개월인 현재까지도 일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1차 유행 때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 대남병원이라는 감염집단 특정이 가능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명단을 확보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2차 유행도 감염집단 특정이 어렵지 않았다.

전광훈 목사가 중심이 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예배를 하고, 8월15일 광복절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이 다수 확진되면서 정부는 안내문자를 통해 이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번 3차 유행의 500여명 확진은 지난 8월 광복절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문제는 이번 3차 유행은 감염을 전파하는 특정 집단이 없이 산발적인 감염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12시 기준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학원, 마포구 홍대새교회, 서초구 사우나,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모임, 경기 연천군 군부대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최근 10명 이상 감염으로 분류되는 건수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다종다양한 집단에서 중소규모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산발감염이 빠른 속도로 발생하고 있다 보니 역학조사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이 발생하는 속도가 역학조사 속도보다 빠른 것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이 전파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고 국민들의 경각심도 많이 떨어졌다"며 "환자 급증은 예견됐던 결과"라고 말했다.

박 역학조사팀장은 "확진자가 동시다발로 발생하면서 역학조사가 전파속도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추적관리 조사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거리두기 준수와 모임 자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환자 발생 지속 시 병상 부족 현실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77명이다. 현장에서는 현재 추세라면 12월 중순부터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이 부족할 수 있다고 봤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장은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병상은 지난 8~9월 유행 시 최대 병상인 145개보다 적은 상황"이라며 "남은 병상도 앞으로 1주 정도 내에는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주 실장은 "8~9월 유행 때처럼 중환자 병상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면 1주일 정도는 더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현재 가용이 가능한 중환자병상이 100개 정도로 당장 발생하고 있는 중환자 수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확진자 발생이 향후 2주 동안 이어진다면 중환자 병상 확보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때문에 정부는 중환자만을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까지 200병상, 내년 상반기까지 450병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중환자실을 추가로 확충하는 한편 중증도, 재원기간 등의 적절성을 평가해 중환자실 운영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환자 증가추세를 반전하는 것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