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인권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누리고 존중받는 인권도시 대전'을 주제로 '인권영상', '인권카드뉴스', '인권포스터'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대전시 인권공모전 수상작 '누구도 아프면 안돼요' [사진=대전시] 2020.11.26 rai@newspim.com |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서울·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0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4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영상부문 최우수상 '여성인권을 위해', 우수상 '아동학대를 모른척한다면 그것도 바로 공범입니다' △포스터 초등부문 최우수상 '누구도 아프면 안돼요', 우수상 '마음을 나누면 인권이 자라요' △카드뉴스 성인부문 최우수상 '우리는 다른 세상에 삽니다', 우수상 '대등한 사회, 전부가 행복한 동참' 등이다
수상작은 26일부터 대전시 및 인권센터 홈페이지(djh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오는 12월 10일 '시민인권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온·오프라인에서 인권 존중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각종 인권문화행사 시 전시될 예정이다.
이성규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출품작들이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문제를 잘 표현하고 있어 인권존중 문화를 넓혀나갈 수 있는 좋은 홍보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이 인권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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