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세종시 확진자 4명 추가 발생…관악·고양 환자 접촉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17:20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17:20

이달에만 총 11명 감염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전국적으로 58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90번 확진자는 10대로 지난 21일 PC방에서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11월 23일 확진)와 접촉했으며 전날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동거가족 3명을 비롯해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접촉자 30명 및 예방적 검사자 158명 등 총 18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확진자가 4명 늘어 모두 93명이 됐다.[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시는 이날 추가로 PC방 방문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91~93번 확진자는 일가족(40대 2명, 10대 1명)으로 지난 13일 조치원읍 소재 식당에서 고양시 604번 확진자(11월 24일 확진)와 접촉했고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현재 확진자 4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인이 되는대로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9시 21분 사이에 조치원읍 소재 깡통주먹구이에서 식사한 시민들은 세종시보건소에 연락해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고양 604번 확진자와 관련해 지역에서 총 5명(25일 확진자 3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89번은 직접 접촉자이고 88번은 89번의 직장(공주 푸르메요양병원) 동료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세종시에서는 이달 들어 총 11명(지역감염 9명, 해외입국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모두 아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의료기관, 학교, 학원, 식당 등 일상 공간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연말은 회식이나 모임 등이 잦은 시기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 여러분께 회식과 모임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