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25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25일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기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맡은 위치에서 본분을 다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재난으로 인한 위기를 최소화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304회 동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사진=동해시의회] 2020.11.25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열악한 재정구조를 가지고 있는 자치단체로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최소의 예산으로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사업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석찬 의원은 "매년 출연하지만 몇 년간 성과를 도출하지 못하는 출연기관에 대해 철저한 성과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정학 의원은 "지방세연구원 출연금이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세수 연구 매진을 지속 건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주현 의원은 "향교 및 서원 지원 조례가 사업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과 운영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는 부분을 담아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임응택 의원은 동해시 헌혈, 장기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헌혈과 인체조직 기증을 장려함으로써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박남순 의원은 "헌혈 조례를 근거로 지역사회에 구체적인 헌혈 장소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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