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보호·지역사회 감염 예방 선제적 조치
[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 안전 및 수능 응시기회 보장을 위해 오는 12월 3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최고 2단계까지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지자체가 확산되자 수험생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수능 응시에 영향 받는 일 없이 시험을 치르고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수능특별방역기간 방역관리 강화 포스터, [사진=계룡시] 2020.11.25 kohhun@newspim.com |
시는 수능 특별방역기간 코로나19 대응상황실 및 선별진료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및 수능 지원자 준수사항을 홍보하며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총 189대 차량에 덴탈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계룡시 전역 코로나19 예방 관련 홍보물(포스터, 리플릿) 배포 △학교, 학원 및 독서실 등에 소독약품,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학능력시험 응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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