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기능경기관리자 역량강화 온라인 세미나'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달 24~25일 양일간 '2020년 기능경기관리자 역량강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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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산업인력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
행사 첫날 크리스 험프리스(Chris Humphries)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독일 등 6개 WSI 회원국의 공식대표, 기술대표 및 기능경기대회 관계자들이 국가 간 기능수준 격차해소를 위한 각 국가들의 기능전수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데이비드 호이(David Hoey) WSI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속적인 기능경기 발전 노력과 관련해 한국의 철저한 방역을 통한 기능경기대회 개최사례를 소개한다. 러시아, 영국의 우수사례도 공유한다.
'기능경기 관리자 역량강화 초청연수'는 2017년부터 개발도상국 기능경기 관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대면으로 실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된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개발도상국 외에 WSI 주요 관계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등으로 초청국가를 확대했다. 약 26개국 80여명이 넘는 전 세계 기능경기 관리자들이 세미나에 참가할 예정이다.
크리스 험프리스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그간 회원국 간 기술교류와 국제적 협력 증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 기능경기 발전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기능선진 회원국과 개도국 간의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제사회 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