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2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68명 발생했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는 5일 연속 2000명을 넘어섰다.
도쿄(東京)도에서는 39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5일 만에 400명 미만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오사카(大阪)부에서는 4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이밖에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163명, 아이치(愛知)현 144명, 사이타마(埼玉)현 115명, 홋카이도(北海道) 245명, 지바(千葉)현 80명, 후쿠오카(福岡)현 30명, 효고(兵庫)현 139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
이로써 23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3829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3만3117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일본 정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소비 진작 목적으로 강행했던 'Go To 트래블' 캠페인과 관련해 이번 주 내로 감염 확대 지역에 대한 신규 예약을 중단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NHK가 23일 보도했다.
사망자는 홋카이도에서 3명,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아이치현, 사이타마현에서 1명씩 모두 7명이 발생했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001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988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3만7708명 ▲오사카부 1만7649명 ▲가나가와현 1만1343명 ▲아이치현 8831명 ▲사이타마현 7611명 ▲홋카이도 7163명 ▲지바현 6373명 ▲후쿠오카현 5543명 ▲효고현 4777명 ▲오키나와현 3999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494명 ▲이바라키(茨城)현 1252명 ▲시즈오카(静岡)현 1220명 ▲미야기(宮城)현 1100명 ▲군마(群馬)현 1045명 ▲구마모토(熊本)현 970명 ▲나라(奈良)현 969명 ▲기후(岐阜)현 918명 ▲이시카와(石川)현 835명 ▲히로시마현 750명 순이었다.
22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10명 늘어난 323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1만1822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채 단풍 든 공원에 앉아 가을을 느끼고 있다. 2020.11.19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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