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2021년도 예산안을 3837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316억 원(8.97%)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79억 원(8.69%) 늘어난 3494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7억 원(11.92%) 증가한 343억 원이다.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2020.11.21 lm8008@newspim.com |
세입 재원은 지방세수입 154억 원, 세외수입 126억 원, 지방교부세 1897억 원, 조정교부금 56억 원, 국도비보조금 1274억 원, 보전수입 등 330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림수산 분야가 892억 원(23.2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사회복지·보건 811억 원, 환경 522억 원, 문화·관광 309억 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289억 원, 일반공공행정·교육 249억 원, 공공질서·안전 138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6억 원, 행정운영비 517억 원, 예비비 54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농민수당지원사업 32억 원, 농산물택배비 지원사업 10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106억 원, 공익증진직접 지불제 104억 원, 과수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19억 원이 반영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40억 원, 기초연금지원 232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95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42억 원,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3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47억 원도 포함됐다.
청송주산지 테마파크조성사업 29억 원, 솔누리느림보세상조성사업 30억 원, 청송스마트팜 연구단지조성 20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68억 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91억 원,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45억 원이 책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자체수입 및 지방교부세 등이 크게 감소해 재정여건이 어렵다"며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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