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9일 오전 집단생활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학생 및 어르신 16600여명에게 KF-94 마스크 82600여매를 긴급 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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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춘수(왼쪽 여덟번째)군수와 노인회, 함양요육청, 군관계자들이 긴급 무상마스크를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무상으로 배부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0.11.19 yun0114@newspim.com |
군은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하지만 최근 집단생활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재유행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무상으로 배부하게 된 것이다.
군에서 무상으로 배부한 마스크는 65세 이상 어르신 13000명에게 각 5매씩,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안학교 등 26곳 3300여명에게도 각 5매씩 등 모두 82600여 매이다.
서춘수 군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군에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배부한 마스크를 통해 군민들의 마스크 착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