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226개 중 수출 3위, 인구 7위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청주시 인구가 외국인을 포함해 전년 3분기 대비 3359명(0.39%)이 증가한 85만 7073명 으로 나타났다.
19일 시가 공개한 올 3분기 5개 부문 26개 항목에 대한 기본통계자료를 보면 전체인구 가운데 내국인은 84만 4110명, 외국인은 1만 29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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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청주시청 전경 2020.11.19 0114662001@newspim.com |
내국인 인구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7위 규모로 지난해 말 대비 4544명이 증가했다.
인구증가의 주요 요인은 전입으로 동남지구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 등 총 3642명이 순유입했다.
합계출산율(가임기간 15~49세 예상)은 지난 2019년 기준 0.999명으로 전국평균 0.92명보다 높지만, 전년대비 0.16명 감소했다.
출생아수는 5460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7위, 셋째아 이상 출생아수는 551명으로 2위에 해당됐다.
평균연령은 41.0세 전국 평균 43.1세보다 2살 젊다.
연령별 세부구성은 유소년인구 13.9%, 경제활동인구 72.9%, 노령인구 13.2%를 차지해, 전국평균보다 유소년은 1.7p%, 경제활동인구는 1.3p% 많고, 노령인구는 3.0p% 적다.
수출액은 138.5억 달러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9.4% 상승하며 9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의약품과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다.
전년 동기대비 의약품은 1079%, SSD는(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394.4% 증가했다.
수입은 6.3% 감소한 21.7억 달러로, 무역수지 116.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비중은 충북 도내 92%, 국내 42%로 국가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단지 산업동향은 13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 수는 950개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4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생산액은 12.4%(1조 9979억 원)증가한 18조 1284억 원이다.
이는 충북산업단지 생산액 64%, 전국산업단지 생산액의 3.9%를 차지해,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규모는 총 3조 2569억 원(4회 추경 예산 기준)으로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43.6%(9403억 원)로 1인당 사회복지예산은 112만 원으로 주요도시 중 가장 많다.
사회복지시설은 1311곳으로 인구 80만 이상 주요도시 중 가장 많고, 국공립어린이집은 16개 늘어나 전년 같은 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밖에 지난 2019년 사망인구는 4302명으로 전년대비 0.7%(28명) 감소했다.
사망원인은 1위 암(1195명), 2위 폐렴(406명), 3위 심장질환(379명) 순으로 집계됐다.
사망원인 1위인 암 가운데 폐암, 대장암, 간암 순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분야별 통계자료를 분석해 맞춤형 시책개발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수시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복지를 향상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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