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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1대1로 與 못 이겨…그래서 힘 합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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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곱셈연대, 제 말과 사실 똑같다"
"가덕도신공항, 부산 승리 민주당 전략...유야무야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국민의힘 만으로는 더불어민주당과 1대1로 대결을 하면 힘든 상황"이라며 "그래서 야권 전체를 중심에 놓고 혁신 플랫폼에서 논의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연대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으로의 '흡수 통합' 형태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서울시장 후보군에 인물난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내에서 안 대표에 대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안 대표가 쉽게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의 '곱셉연대' 제안에는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19 kilroy023@newspim.com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 전 의원의 '국민의힘 링 안에 들어오라'는 제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혁신 플랫폼은) 개념적으로 제안을 한 것이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대1로 싸우면 선거에서 불리할 가능성들이 지금 높아 보인다"며 "그래서 국민의힘 뿐 아니라 야권 전체가 힘을 합치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선거 경선에만 돌입하면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서로 모여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대한민국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비전과 정책들부터 먼저 의견을 내고 합의를 하고 국민들께 알려야 야권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금태섭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시사 발언에 대해서는 "야권에서 보궐선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 많아지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금 전 의원의 '곱셉연대' 제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 말과 사실 똑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든 힘을 합치는 것을 논의하자는 것이 혁신 플랫폼"이라고 화답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에서는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며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검증위 발표가 나자마자 여당에선 가덕도 신공항을 기정사실화시키고, '노무현 공항'이라는 명칭까지 흘리고 있다. 180석의 힘으로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밀어붙이자고 한다"며 "왜 가덕도 이야기가 나오겠나. 바로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민주당의 당리당략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안 대표는 이어 "민주당 전략은 대구 경북을 고립시키고, 부산·울산·경남을 내 편으로 만들어서 내년 보궐선거를 이기고, 내후년 대선 판까지 흔들어 보겠다는 것"이라며 "과학적, 기술적 근거로 결정한 것이 아니기에 실컷 이용한 다음에는 이런 저런 현실적인 이유로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대규모 SOC 입지를, 공깃돌도 아닌데 이리 던지고 저리 던지면서 국민을 분열과 대립으로 몰아넣고 지역 간 반목을 조장하는 나쁜 정치, 이제는 끝내자"며 "집을 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폐업한 호텔 방을 고시원 수준의 월세방 여관으로 만들겠다는 정신 나간 정책도 이제 더 이상 눈 뜨고 못 보겠다"고 비판했다.

부산 출신인 안 대표는 부산시민의 숙원인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비판하는 고뇌도 언급했다.

그는 "오늘 제가 드리는 말씀이 서운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라며 "그러나 욕을 먹고 돌을 맞더라도 나라 전체를 생각해서 아니라고 판단될 때는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그것이 정직한 정치의 길이고, 나라를 망치는 사익추구 정치, 인기영합 정치를 몰아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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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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