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6일 오후 남정면 장사리 소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광장에서 열린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준공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가 기염사를 하고 있다. 이 군수는 "전승기념관이 미래 세대에게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애국 성지 순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성역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준공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열린 준공식에는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원들을 비롯 기관단체장, 육·해군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승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됐다가 좌초한 LST문산호를 재현했으며 2층 규모의 전시관은 장사리 해안 모래를 모티브로 작전배경, 부대결성, 출동, 작전전개 순으로 '육본 작전명 174호' 문서와 '맥아더 장군의 친서'가 전시돼 당시 작전과정을 일람할 수 있다. 갑판과 상부 3~5층은 체험과 휴게공간으로 영덕지역의 대표적 '호국관광'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영덕군] 2020.11.1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