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6일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박석환 대표가 함양군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청기 5대(싯가 750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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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박석환 대표(오른쪽)가 16일 함양군청 군수실에서 서춘수군수에게 보청기를 기탁받고 있다.[사진=함양군]2020.11.16 yun0114@newspim.com |
이번에 기탁된 보청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박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대학교 언어 청력학과를 졸업 후 진주에서 관련업에 종사하다 함양에서 시그니아 독일보청기를 개업했다.
박 대표는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계층이 많은 고향에서 봉사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