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20일까지 구·군과 함께 김장철 다소비 식품 제조업소 및 가공식품, 농수산물 위생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완제품 김치를 포함해 고춧가루, 양념, 젓갈 등 김장 김치의 주요 재료를 제조·가공하는 식품업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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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DB] 2020.11.15 nulcheon@newspim.com |
주요 점검 사항은 작업장의 청결 상태, 고추 이외의 다른 물질 첨가 여부, 비식용 수산물의 젓갈 원료 사용 여부, 금속성 이물 제거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식자재 유통·판매업체가 판매하는 고춧가루, 양념류, 젓갈류 등을 수거해 대장균군, 타르색소 등의 기준 규격 검사를 하고 배추, 무, 마늘, 생강 등의 농산물도 수거해 잔류 농약 등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시민의 주요 먹거리인 김장 김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점검과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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