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대표 농산물인 사과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의성사과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사진=의성군] 2020.11.15 lm8008@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이 쉽지 않지만 꾸준한 판촉·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의성사과가 싱가포르에 수출됐다.
농업회사법인 ㈜이슬마루는 지난 10일 12.6t(3만4000달러 상당)의 의성사과를 싱가포르에 수출했다.
다음달까지 싱가포르에 수출 예정인 의성사과는 총 150t(40만8000달러 상당)이다.
군은 앞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동남아 국가에서도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지역에서 생산된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 활동 등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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