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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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사진=문경시] 2020.11.15 lm8008@newspim.comα |
15일 시에 따르면 충북 옥천군 중앙공원소프트테니스장에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제56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가 열렸다.
문경시청팀은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라이벌 달성군청을 2-1 역전승으로 누르고 남자팀 시즌 정상에 올랐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강호 안성시청을 2-1로 이기며 2020년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문경시청은 남·녀팀 동반우승과 함께 지난 대통령기 대회, 회장기대회, 동아일보기 대회에 이은 메이저 대회 여자단체전 4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1994년 창단한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2009년 여자팀 창단과 함께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명문팀으로 주인식 감독과 김은수·김희수 코치, 남녀 각 7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주인식 감독은 "문경시 대표 스포츠로 사랑 받아온 소프트테니스가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