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SNS 톡톡] 송영길 "김경수 좀 야윈 듯…억울함 털기 쉽지 않았을 것"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09:52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09:52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노무현 묘역 참배도 소개
차기 당권주자 송영길, 주류 친문 마음 얻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여 혐의로 재판 중인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났다.

송 위원장은 12일 밤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 만난 김경수 지사는 좀 야윈 듯했다"며 "크게 기뻐하지 않고 쉽게 절망하지 않는 사람이라 속마음까지 짐작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억울한 감정을 모두 털어내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김경수 경남지사와 만난 것을 소개했다. [사진=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 페이스북] 2020.11.13 dedanhi@newspim.com

송 위원장은 "대법원에서 나머지 절반의 진실을 풀어내기로 했으나 당장의 억울함은 혼자서 견뎌야 한다"며 "진심을 증명하는 그 과정이 참 곤혹스럽고 아프다는 걸 안다. 그래서 제 마음 한편이 무겁다"고 언급했다.

송 위원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꿋꿋하게 내일을 준비할 것으로 믿는다. 저도 꼭 맞잡은 손만큼 함께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행사 후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사실도 소개했다.

그는 "중국에서 사스가 발생한 후 국가원수로서는 처음 중국을 방문해 중국인으로부터 큰 갈채를 받은 분이 노무현 대통령이셨다"며 "이를 계기로 한중 관계는 사드 도입 이전까지 승승장구 발전했다. 다시 그때의 한중관계로 되돌려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싱하이밍 대사의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가 그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낙연 대표의 대선 출마 이후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다. 송 위원장이 당의 주류인 친문의 지지를 받을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