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34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과 아동들의 학습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등 시설운영에 필요한 물품구입비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news2349@newspim.com |
물품 구입비는 익명의 기업체에서 저소득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한 3000만원과 김해시 청소대행업체 5곳(㈜지엔비, (유)김해공영, 김해시 공영(유), ㈜정우환경, ㈜김해환경)에서 기탁한 2000만원(각각 400만원)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2회로 나눠 지원했다.
필요한 물품을 사전 조사해 시설에서 원하는 물품을 구입하도록 했으며 컴퓨터, 책상, 의자, 복합기, 빔프로잭트 등 아동들의 학습에 필요한 기자재와 시설운영에 필요한 청소기, 냉장고, 식기건조기 등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며 지역 내 34개 지역아동센터에 1060여명의 저소득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태현 회장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괘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후원자들께 감사드리며 돌봄서비스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