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읍행정복지센터는 함양읍 시내를 중심으로 인도 및 도로에 장기간 무단방치된 자전거 현황을 파악 후, 익일 무단방치 자전거 처리 안내문을 해당 자전거에 부착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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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공용정류장에 무단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에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사진=함양군]2020.11.12 yun0114@newspim.com |
이번 안내문 부착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통행을 방해해 보행자들과 주변 상가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방치된 자전거를 정리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함양읍은 10일간의 안내 및 계도기간을 거친 후에도 처리되지 않은 자전거에 대해서는 수거하여 함양읍행정복지센터에 처분예정 공고일 14일 동안 보관 후에 처분할 계획이다.
정해문 함양읍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단속하여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더불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께도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