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학생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사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해 고등학교 희망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교양 교과의 교육과정 안내 및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교학점제가 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희망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직접 선택해 수업을 듣게 되므로, 학교에서는 학생의 요구에 따른 과목 개설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수는 교양과목 중 학생들의 수요가 높은 교육학, 심리학, 환경, 철학 과목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 활용 온라인 연수로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한다.
연수 강사는 현재 교과목을 수업하고 있는 교사 중 해당 과목의 교과서 집필진 등 전문가로 구성해 전공과목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등을 강의 및 소규모 실습 형태로 이뤄진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따른 과목선택권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면서 "학생의 요구에 따른 과목을 개설하기 위한 교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므로, 교원의 지속적인 자기 개발을 위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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