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첫방송이후 소상공인 제품 577개 판매..누적매출 10억넘어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물티슈 판매업체 A사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었지만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홍보를 통해 매출을 회복했다. 수요 급감으로 하루 90만원까지 떨어졌던 매출이 1000만원으로 급증했다. 라이브방송중 8000여명의 소비자가 시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A사처럼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정규편성 두달만에 '가치 데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소상공인 제품 판매액이 10억5200만원을 넘었다고12일 밝혔다.
[사진=가치삽시다 TV] |
두달동안 판매된 소상공인 제품은 577개에 달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치 데이 라이브커머스'가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매채널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가치 데이라이브커머스'는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소상공인 우수상품홍보를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다.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https://v.dongbanmall.com) 뿐만 아니라 위메프 티몬 11번가 카카오커머스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에서도 동시에 생방송한다.
매주 월‧수요일 정기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등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정기 프로그램은 9월16일첫방송이후 총 28회 방영됐다. 오전은 주부, 퇴근시간대는 직장인 대상 할인이벤트 등으로 고정 시청자를 확보중이다.
특별방송으로 카카오커머스와 '랜선장터', 티몬과 추석특집 '쑈트리트파이터', 위메프와 '어디까지 팔아봤니' 등 총 18회를 진행했다.
이같은 라이브커머스를 소상공인 제품 누적 판매액이 10억5200만원을 넘었다.
중기부는 소비자 반응이 좋아 '가치 데이 라이브커머스' 정기방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크리스마스시즌 등과 연계한 할인행사 등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가치 데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우수상품들이 잘 홍보‧판매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판로의 주역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