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대 정부 납품, 높은 임무가동률 장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KAI는 수리온 기반의 경찰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제주소방 등 주요 정부기관용 플랫폼을 모두 확보했다. 각 기관으로 납품된 국산헬기는 국민안전을 위해 정찰, 구조, 수색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해양·안전대전 KAI 부스 전경 [제공=KAI] |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해양경찰헬기를 비롯해 경찰·소방·산림·의무후송전용헬기와 소형 민수헬기(LCH) 파생형 등 다양한 국산헬기 9종을 선보인다.
KAI는 지난해 국산 해경헬기(KUH-1CG) 2대를 해양경찰청에 인도한 바 있으며, 잔여 1대는 내년 상반기 납품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산헬기는 정부기관에 총 18대(경찰 10, 소방 4, 산림 1, 해경 3) 납품했다.
KAI 관계자는 "국산헬기는 원활한 후속 지원으로 높은 임무가동률이 장점"이라며 "항전시스템 등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량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