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2022년 준공될 강원 동해시 신축 도서관 이름이 '동해꿈빛마루도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6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10건 중 1차 심사와 선호도 조사 및 자체 검토를 거쳐 '동해꿈빛마루도서관'으로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동해바다 태양의 밝은 빛처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 및 시민들이 새로운 독서공간, 놀이의 공간, 문화배움의 장소로 꿈을 키워가는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
유아부터 일반인까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부르기 쉽고 친근하게 기억할 수 있는 명칭으로 최종 선정됐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 LI.[사진=동해시청] 2020.11.11 onemoregive@newspim.com |
LI(Library Identity, 도서관 정체성) 디자인은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동해바다를 상징하고 책(지식)과 나뭇잎(에너지, 희망)을 형상화해 도서관 통합 이미지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개발했다.
LI디자인 심벌마크는 동해시립도서관 전체 공동 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94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4330㎡(지하1층, 지상3층)로 지어지는 도서관은 천곡동 829번지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올해 11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순희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문화·교육·지식정보의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문화공간이자 휴식을 주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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