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는 10일 기관단체청사 앞에서 효도꾸러미 나눔행사를 갖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50세대에 효도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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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 관계자들이 기관단체청사 앞에서 효도꾸러미 나눔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0.11.10 yun0114@newspim.com |
이번 효도꾸러미 나눔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매년 추진해 오던 독거노인 효도관광행사를 대신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기획하게 되었다.
효도꾸러미는 함양지역자활센터에서 제작한 누룽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운 겨울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게 제작됐다.
이상수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한 번이라도 더 주변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집 지어주기, 헌집고치기, 사랑의 밥차, 밑반찬 나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