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영광군 CI 및 캐릭터 개발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작년 10월 계획 수립 후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용역 추진 중인 영광군 CI 및 캐릭터 개발은 2002년 개발 이후 약 19년간 개정 없이 사용했다.
영광군 CI 및 캐릭터 조사안 [사진=영광군] 2020.11.09 ej7648@newspim.com |
영광군의 CI(심벌마크)와 캐릭터(영이, 광이)를 환경변화를 반영한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가치를 새롭게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로 바꾸고자 추진됐다.
심벌마크의 일부 문양이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문양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그동안 내외부에서 심심찮게 제기돼 영광군은 개정을 통해 심벌마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한다는 방침이다.
군의원, 군청 실과소장, 외부 전문가 등이 다수 참석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용역사에서 제시한 이미지와 디자인을 보완하고 수정, CI 및 캐릭터의 최종 후보안(각 4개)을 선정했다.
후보안 중 최종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선호도 조사가 실시되며, 군민은 물론이고 영광군에 관심이 있는 외부인은 누구라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선호도 조사 기간은 23일까지며, 군청 로비, 영광터미널 발열 검사 장소 주변, 11개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사이트(http://naver.me/5baZU0Qg)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