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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권익신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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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무너지지 않도록 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한 각종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시는 지역경제의 모세혈관과 같은 2만여 개의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

광명시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 [사진=광명시] 2020.11.09 1141world@newspim.com

소상공인 살리기 직접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민생·경제 종합대책 T/F팀을 구성하고 단장을 맡아 진두지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소상공인 피해신고센터를 마련해 피해상황을 꼼꼼이 살피고,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며 상인들과 현장회의를 갖고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며,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힘내십시오! 소상공인이 살아야 광명시가 삽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 확진자 방문 휴업 점포 등을 방문해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착한임대인을 찾아 임대료 인하에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착한 임대인 157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또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직원들이 주변상가에서 식사를 하도록 했으며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운영해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73억 원 긴급 마련, 착한 임대인 재산세 1억 4000만원 감면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매출이 50%이상 감소하고 폐업·휴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 늘어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73억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3차에 걸쳐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1차로 지난 2019년 연매출이 10억 이하면서 올해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4013업체에 50만원씩 20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2차로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7개 부서가 나서 영세소상공인을 찾아 2006업체에 30만원씩 6억여 원을 지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생존의 위기에 처했지만 1, 2차 지원기준에 포함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찾아 3차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4267업체에 12억8000만여 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한 20개 소상공인에는 최대 200만원씩 2000만원을, 휴업 후 재개장하는 201개 업체에 1억3000만여 원을 지원했다.

시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임대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재산세 감면 제도를 마련했다. 시가 올해 재산세를 감면한 착한임대인은 총 237명, 1억4000만원에 달한다. 또한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에 대해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제지원을 하고 있다.

광명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손씻기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세면대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0개 업체에 업체 당 세면대 설치비 최고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세일 행사비 지원, 전통시장 배달 앱 놀장 홍보, 광명사랑화폐 발행액 확대 및 10% 추가 충전 기간 확대, 방역 및 위생물품 지원, 코로나19 피해 대출 자금 지원,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 연장,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 납부 유예, 상·하수도 사용료 및 도로 점용료 감면, 공영 주차장 요금 할인, 지역화폐 카드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와 자립 기반 조성

광명시는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자영업지원센터를 만들어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했다.

자영업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성을 기르기 위해 컨설팅과 경영환경 변화, 자금지원제도, 법률, 세무관리, 양성평등 등 골목상권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영업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올해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에 광명시 상가 9곳이 선정됐다.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직접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연대해 개선점을 찾는 것으로 이 사업을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시작한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11월까지 마무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권익 신장 노력···소상공인의 날 기념 "힘내라 소상공인"

광명시는 소상공인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정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광명시 처음으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모범 소상공인 19명과 착한임대인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소상공인의 날을 축하했다.

시는 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마련해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등록 소상공인은 2만 여개에 달한다. 소상공인이 잘 돼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 수 있다. 힘드시겠지만 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 서민경제를 이끄는 밑거름이 돼주시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소상공인이 경제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7,8월 경기도 내 3356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력 평가 결과' 31개 시·군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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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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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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