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4982만여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125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후 1시 24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982만2322명, 사망자 수는 125만381명이다. 이는 전날 보다 각각 58만5174명, 9003명 증가한 수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현황판. [사진=JHU CSSE]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985만9819명 ▲인도 850만7754명 ▲브라질 565만3561명 ▲러시아 174만172명 ▲프랑스 170만9773명 ▲스페인 132만8832명 ▲아르헨티나 123만6851명 ▲영국 117만4770명 ▲콜롬비아 113만6447명 ▲멕시코 96만1938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3만7097명 ▲브라질 16만2269명 ▲인도 12만6121명 ▲멕시코 9만4808명 ▲영국 4만8978명 ▲이탈리아 4만1063명 ▲프랑스 4만220명 ▲스페인 3만8833명 ▲이란 3만7832명 ▲페루 3만4783명 등으로 보고됐다.
◆ 전 세계 확진 5000만명 임박…일일 사망 7500명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0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난 5일 하루 신규 확진 사례가 6만건을 처음 넘었다. 이 전날에는 최초로 하루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7일 동안 총 5만2732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동안 약 27% 증가했다. 최근 추이로 볼 때 이르면 내일 혹은 수 일 안에 누적 5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 백악관 비서실장에 이어 추가 감염자들 나와
미국 백악관에서 추가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와 비상이다. 전날 마크 메도우 백악관 비서실장 확진 소식에 추가로 4명의 보좌관과 도널드 트럼프 재선캠프 고문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NYT는 익명의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 닉 트레이너 트럼프 재선캠프 고문과 보좌관 4명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메도우 비서실장의 감염 소식은 전날 전해졌는데, 그는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선거운동본부에 있었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전언이 나와 논란이다. 선거운동본부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있었는데 이들도 마스크를 착용 안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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