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엔비가 유가증권시장 경쟁률을 다시 썼다.
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는 지난 3~4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318.30대1을 기록했다. 공모청약에 유입된 자금만 9조4047억 원이었다.
이는 코스피 기업으로서는 괄목할 만한 경쟁률 수준이다. 지금까지 역대 코스피 경쟁률은 지난달 상장한 빅히트가 기록한 606.97대1이 최고 수준이다. 이번에 교촌에프엔비는 이 경쟁률을 거뜬히 넘었다.
교촌에프엔비는 공모가는 1만2300원으로, 지난달 28~2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됐다.
코스피 시장에는 오는 12일 입성 예정이다. 이 경우 프랜차이즈 업계로는 처음으로 코스피에 직상장 기록을 남기게 된다.
교촌에프앤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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